소연의 시인의 마을: 엄마

“엄마”

-양세경

엄마!

두 글자를 쓰는 내 가슴에

뭉클한 진동이 온다.

잠시 뒤를 돌아본다,

내 아이들이 나를 부르는 듯

설레는 마음,

세상에서 한없는 사랑과

포근함을 주는

엄마 라는 두 글자

엄마가 된지 어느덧 30여년..

이제는 나의 딸을 여자의 길,

한 가정의 아내의 길로 보내는 길목에서

해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 안고

눈물 젖은 기도를 올린다.

내 사랑하는 딸아!

하나님이 주신 귀한 너,

몇 달 동안 내 몸 안에

간직하게 하시고

첫 아기 울음으로 건강하게 태어나

나의 소중한 행복이 된 너,

이제는 한 가정의 아내의 길을 가는,

그리고 언젠가는 엄마의 길을 갈 너에게

하나님의 크나큰 축복과 은혜가

함께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무한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그 길,

쉽지만은 않을 그 길을 가는 너에게

항상 굳세고 행복하기를

엄마는 오늘도 너를 위해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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