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의 시인의 마을 “아! 가을이”

시린 눈 빛으로 사방을 본다.

가을 바람에 쫓기는 낙엽처럼,

행여! 은행잎이? 단풍잎이?

 

가을, 가을이다, 추석이야…

 

오…어머니!… 가슴이 뭉클해진다.

이 나이에도 어머니 생각엔.. 그, 그리움이…

나! 여기, 백발로 어머니되어, 황혼을 가면서…

 

가슴이 젖는다. 내일은 보름달이 찬란하리라…

하나님의 은혜로 보름달을 보는 마음,

 

앞 마루에 홀로 앉아 무릎 꿇고 기도하시던 어머니…, 송편 빚던 그 손이 얼마나 고왔는지?…

그리운 날이여! 크신 은혜여!

 

나, 이웃과 함께 오손도손, 믿음 안에서 살리라.

함께 손잡고 기도하러 가리라,

 

내가 사랑하는 십자가 아래로. 이, 가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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