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의 시인의 마을: 사랑과 겸손

“사랑과 겸손!”

-소연

 

한 밤, 빗소리에 눈을 뜨고

부끄러운 글, 몇 줄 적어봅니다.

 

솔향기 창 사이로 깊은“음”업고 오니

나의 가슴 비 맞은 나무처럼 촉촉한 듯..

3월, 봄은 봄인데..

 

새벽 길 건너 흰 눈을 이고 선 산허리가

흰 구름처럼 보이고

 

그 눈바람 흩날리는 아랫마을 적막한 집,

홀로 기도하고 있을 친구 생각에…

 

대나무 바람 

스미지나 않는지…

 

백발 된 몸, 가족에게 교우에게

짐이 되지 않게 하시고

사랑과 겸손을 실천케 하소서!

 

주일마다 주시는 귀한 말씀 안고

두 손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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