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의 시인의 마을: 가을의 호숫가에서

 

가을의 호숫가에서

하늘빛 물줄기가 여물어 가는

소리를 듣는다.

 

뒤따르는 물결이

앞서가는 물에게 밀어주며

속삭이는 사랑과 그 우정,

 

물결 마주치는 곳마다

맑은 숨결 나누어 주는 곳에

들꽃 풀들의 속삭임,

 

바람은 오고가며 찬양하듯

가을은 금빛 수놓는 세월의 화백

 

우리도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믿음의 귀한 선물,

 

물결처럼 오손도손

세상을 적셨으면

 

<교회는 내집같이 교회는 내 가족같이>

내 가슴에서 소근대는 소리!

0 Comments

Add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