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1일 | 목회단상 |기독교 국가였던 레바논이 어떻게 이슬람화 되었나?
기독교 국가였던 레바논이 어떻게 이슬람화 되었나?
‘미국을 위해 행동하라!’의 대표인 브리짓 가브리엘의 간증 내용을 요약해서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저는 중동에 유일한 기독교 국가였던 레바논에서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문화를 존중했고 경제적으로 부요했습니다. 레바논은 67%가 기독교인인 기독교 국가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화의 다양성을 자랑하고 중동의 파리라고 말했던 레바논이 국경을 개방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주위 나라의 무슬림들이 자녀를 레바논에 유학보냈습니다. 무슬림 유학생은 졸업 후 레바논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슬림은 중혼을 하고 여러 자녀를 낳습니다. 기독교 가정은 보통 1-3명 자녀를 갖지만 무슬림은 많은 아내를 두고 10명씩 자녀를 낳습니다.
내가 태어난 1960년대 레바논은 기독교인이 다수였습니다. 그런데 70년대에 요르단에서 무슬림이 들어왔습니다. 이슬람 국가들은 난민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레바논은 팔레스타인 난민을 받아들였습니다. 기독교 국가이기에 학대받는 자를 도와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팔레스타인 무슬림은 레바논에 들어오자 국내 무슬림과 협력해서 기독교인들에게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전쟁을 교회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주일날 한 교회에 들어와서 교인들에게 총을 쐈고 4명이 죽고 100명이 부상당했습니다. 그렇게 레바논에서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레바논 전쟁을 내전이라고 하는데 레바논 전쟁은 레바논 기독교인들과 무슬림 사이의 전쟁이 아니었습니다. 그때부터 다른 국가에서 무슬림들이 들어와 전쟁에 참여했던 것입니다. 전쟁을 하며 무슬림들은 야세르 아라파트가 기반을 잡도록 했고 그는 레바논의 민주주의의 공정성을 이용해 레바논의 민주주의를 전복했습니다.
현재 레바논은 시리아와 함께 공식적으로 이슬람교를 국교로 채택하지 않은 아랍 국가로서, 여러 종파를 인정합니다. 그러나 과거 기독교가 다수를 차지했던 레바논은 현재 이슬람교가 54%로 기독교 40.5%보다 우위를 차지하며 아랍화-이슬람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가난하고 학대받는 자들을 사랑하고 도와야 합니다. 동시에 우리의 신앙과 진리를 바로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지혜를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