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마을
시인의 마을 | 해바라기 꽃
해바라기 꽃 소연 무더운 여름의 힘과 그 열정을 한 몸에 안고 눈부시게 피는 “정열의 꽃” 너는 “해바라기” “여름의 여왕”이라 했지! 더위에 지쳤을 때, 활짝 웃는 너를 보며, 닮고 싶은 마음, “태양의 씨앗이 너에게서 까맣게 영근다고?…” 우리도 너 처럼 “은총을 입어, 불멸의 정렴으로” 생의 진리를, 배우고저. 오! 아름다운 해바라기 꽃이여! 나! 너를 보며, 나를 돌아본다.…
Read More시인의 마을 | 주일을 간다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 위로 행여 내 이름 한 조각이라도 끼여 있을까? 소녀처럼, 꿈을 꾸며 주일을 간다. 기도와 찬양은 뜨거운 충성이 되어 그리움을 물드렸을 때. 행여! 오시려나, 사방을 둘러보는,… “주일”은 절룩이던 내 발길, 가벼워진다. 파아란 바람, 휘파람 불고, 하늘에 흩어지는 구름사이. 우리 “성가”의 하모니가 피여올라 주님의 “미소” 주님의 포근한 체취가… “말씀”속에 함께 하여… 아! 주일의 사랑,…
Read More시인의 마을 | 믿음의 깃발 들고
말씀의 깃발들고 태국의 낯된 땅, “나바호”의 하늘 밑을 “주”의 사랑 심고 오는 선교의 발길, 걸음 걸음, 님의 은혜의 꽃이 피리라 낯선 거리를 믿음의 향기 날리며, 굳세게 손잡은, 형제여! 자매여! 세상은 험해도 주님의 핏줄은 복되게 살리라. 선교의 발자욱 소리!
Read More소연 시인의 마을 | 선교의 띠를 두르고
선교의 띠를 두르고 어디로 가는가! 친구여! 태국! 나바호! 잔디도 시들고 별들도 숨지나 않았을까? 마음속에 “시온”의 띠를 두르고 거친 땀, 시든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그대! 님이 주시는 축복의 샘, 넘치리! 그대 목소리, 메아리 치면 님의 향기, 생명줄 되어, 굶주린 영혼들 새롭게 깨여나, 삶의 기쁨, 하늘가를 울리리! 사라지는 것은 “무지” 뿐, 하늘은 맑고 싱싱한 믿음의 열매, 양식되어, 그대,…
Read More소연 시인의 마을 | 들길
유월의 바람속에 숲의 노래 산새들의 휘파람 소리. 들꽃속에 숨은 아지랑이 샛길타고 가버렸나. 누군가 만나면 다정하게 들길을 걷고 싶구나. 멀리서 가까이서 다가오는 빛 사랑의 손길타고 님이 오시려나. 손을 잡으면 모두가 따스한데 새들도 꽃들도 눈 웃음치고 하늘의 숨결은 언제나 포근한데 오늘도 우리 서로 손을잡고 님 계신 성전으로..
Read More소연 시인의 마을 | 사랑해요
우리 사랑해요! 우리가 살 동안 사랑할 시간 그리 많치 않아요! “삶”은 단 한번 뿐! 하나님이 주신 귀한 생명,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가슴엔 사랑의 입김이 그 포근한 손길이. 말씀 주시는 목자의 음성에서, 주님의 향기가!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는 마음, 주님이 가르켜 주신 그대로를, 사랑하면 포근하고, 찬양하면 미소가! 서로 마주보면 눈 웃음이! 우리 사랑해요.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Read More소연 시인의 마을 | 꿈을 이루자
꿈을 이루자 소연 봄에 뒤돌아 보며 자꾸만 뒤돌아 보며 머뭇거린다. 초록의 계절, 생큼함 푸른 향기! 꿈을 꾸는 우리에게 용기가 필요한 계절, 꿈은 크게 꾸어라! 목표를 향해 걸어가자! 머뭇거리지 말고, 당당하게! 세월이 빠르다. 녹색이 보라색으로 바뀌었다. 뜨거운 바람이 분다. 여름이 오는가 보다. 영글어 가는 영혼의 아름다운 모습, 장하고 어여쁜 믿음의 혈육이여! 꿈을 이루는 모습, 보고…
Read More소연 시인의 마을 | 내 조국이여
내 조국이여 소연 상처같은 빛갈로 채색된 마음의 웅달로 찾아와서 찬란한 햇살처럼, 새벽의 여명 처럼, 나, 혼자만의 피여논 모닥불이요 촉촉히 젖어 있는 내 마음에, 오늘도 이슬이 맺히는 구나! 속절 없이 가버린 세월이여! 다 지워진 지나온 발자욱엔 풀잎이라도 돌아왔으면! 그 토록 부르짖었던 내, 조국이여! 그 옛, 누란의 위기에도 기도소리 드르시어 구원하신 땅! 위정자여! 하나되어 기도하라!…
Read More소연 시인의 마을 | 사역의 발자욱
사역의 발자욱 소연 꽃 향기 날리며 오월은 간다. 내 등 뒤에 숨어서 엿보고 있는 초록빛 순정. 애기 새는 속삭이듯 묻는구나. 어디로 가는걸까? 봄은 화창한데, 어느새 여름이 오는길 비껴서 가만히 떠나려는 구나! 이 시각에도 믿음 밭을 일쿠는 사역의 발걸음들, 얼룩신 그 땀 방울 속에서 “주”의 미소가 비쳐오리!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라! 가슴에 색이며…
Read More소연 시인의 마을 | 새벽이여!
새벽이여! 소연 나는 새벽이 좋아서 새벽을 깨운다. 새벽 속살 바람타듯 창살에 기대여. 아기 새 잠깰세라 돌아서서 진 기침을 한다. 5,6월이면 “시”와 꽃 향기와 낭만이 만난다. 소금처럼 아침노을 꽃 피는 순간. 꽃보다 아름다운 “시”가 살아서 온다. 여명의 눈빛을 마주하고 싶어, 푸른 숲의 숨소리가 깨우는 새벽의 얼굴, 보고파 사랑보다 더 한 사랑. 내 마음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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