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이 간다

소연 새해 칼렌더가 벌써 한장이 접히면서 이월이 간다 조용히 옷깃을 여민다. 무엇인가?   소망과 꿈의 벽이 침묵을 이루고 두드려도 응답없는 물음표가 하늘 우러러 조용히 읍조린다   이제 허구와 환상의 숲은 없다. 슬픔이란 용어도 없다.   오랫동안 얼어붙은 아픔도 새롭게 희망의 불로 밝혀지리라.   여기! 십자가 아래 새벽기도의 현장을 보라!   우리 새벽사의 첫장을 넘기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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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가족

사랑의 가족 소연 저 산엔 흰눈이 꽃피듯 누웠는데 새해는 왔는데   새해가 한발 한발 가고 있는데 어디론가 겨울이 조용히 숨어버렸다   동백도 웃으며 피고 매화는 그 모습 그대로 우아하구나   새벽 성전이여 엄숙히 안겨주신 겸손의 꽃한송이 남몰래 가슴에 안고 돌아오는 길   예수님의 그 마음을 품으라 하시는 님의 음성, 메아리 되어…   하늘 우러러 빛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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