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목회 단상] 추수감사주일 섬김 감사

교회 주차장으로 들어오면서 주차 된 차들을 쭉 훑어 보았습니다.
오늘은 이분들이 교회 헌화 봉사를 하셨구나…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본당 불이 켜져서 들어가보니 이미 꽃꽂이가 한창이었습니다.
제가 “오늘은 일찍 시작하셨습니다.” 말을 하자마자,
“예. 오늘은 일찍 다녀 왔어요.”라는 말이 돌아왔습니다.
작은 호박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꽃꽂이 옆에 추수감사절을 위해
준비된 풍성한 과일들이 보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헌신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 마음 닮은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기뻐하십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량없는 은혜로 인도해주신 하나님 앞에
아낌없이 드린 여러분의 섬김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낌없이 하나님을 위해 시간, 물질, 마음을 드린
모든 주님의 자녀들을 꼭 기억해주십시오.

이들의 마음과 생각과 영혼을 붙들어 주셔서,
추수의 계절로 인도하신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 감격,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축복을 부어주십시오.

 

2024년 11월 23일 목양실에서 김성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