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4일 | 목회칼럼 | ACR 99 발의안 저지를 위한 기도 및 서명 운동
ACR 99 발의안 저지를 위한 기도 및 서명 운동
현대 교회가 안고 있는 치열한 영적 전쟁 가운데 하나가 동성애 문제입니다. 그런데 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는 신앙적인 면에서 자유주의적이며 진보적이어서 동성애를 권장하고 성경적 가치관을 반대하는 운동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중 동성애를 반대하는 설교와 상담, 전환 치료 등을 금지하려는 발의안 ACR (Assembly Concurrent Resolution) 99가 캘리포니아 주 하원에서 지난 6월 24일에 통과된 데 이어 상원에서도 통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발의안의 일부를 들여다보면 캘리포니아에 있는 상담가, 목사, 종교 종사자, 교육자, 입법자 그리고 도덕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기관들 즉 교회, 대학, 학교, 상담센타, 종교기관등에서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취급해야 하는데 특히 동성애자나 양성애자 또는 성전환자들을 환자나 아니면 무엇인가 부족한 사람으로 여겨서 그들을 바꾸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ACR 99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상담, 교육 전환 치료(동성애자를 이성애자로 전환시키는 치료)등의 활동을 금지하는 발의안으로 상원에서도 통과되면 모든 동성애 반대 운동이 법적 제재를 받고, 목회자가 예배나 상담 중 동성애를 반대하는 견해를 밝히지 못하게 됩니다.
특히 목회자나 상담가 종교인 및 교육자들이 성경을 따라 ‘동성애는 죄, 또는 비정상 혹은 잘못’이라고 설교하거나, 설득하는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면 법적 제재를 받고, 목회자의 경우 감옥에 가거나 고액의 벌금형을 받을 수도 있도록 권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ACR 99이 통과되어 법안으로 효력을 발휘하게 되면 동성애를 반대하는 모든 교회와 단체의 목소리를 억누르는 법적 구속력을 갖게 되고,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미국 전 지역과 전 세계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휄로쉽 교우 여러분! 정말 우리는 이 시대를 향하여 울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법안이 동성애 확산을 위한 디딤돌이 되거나 교회의 정상적인 사역을 가로막는 독소조항이 되지 않도록, 우리 교우들도 반대 서명 운동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서명에 참여할 수 있는 사이트를 중보기도 단톡방과 교회 여러 단톡방을 통하여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대에 우리 자손들을 위한 오늘의 책임에 최선을 다하는 휄로쉽 식구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