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8일 | 목회칼럼 | 감사하는 만큼 행복해집니다

감사하는 만큼 행복해집니다

셰익스피어 이후의 최고의 극작가’라는 칭송을 받기도 했으며 1926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은 버나드 쇼의 묘비에 보면 이러한 글이 적혀있다고 합니다. “오래 살다보면 이런 일 생길 줄 내가 알았지!”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유머로 생을 기쁘고 유쾌하게 살았던 그는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았던 인물 중의 한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생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책이 다 없어지고 꼭 한 권만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성경의 욥기를 택하겠다. 왜냐하면 나는 욥이 고통을 겪으면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을 잊지 않는 그의 모습에서 내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 여러분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모든 환경 가운데에서 항상 감사하며 살았고 감사하는 만큼 행복하게 살았던 버나드 쇼처럼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허락하신 것에 감사하면서 사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의 신앙인 우찌무라 간죠는 “우리 인생에게 가장 큰 저주는 감사하는 못하는 메마른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세상 어디에도 감사하지 않는다고 벌하는 법(法)은 없습니다. 그러나 “감사를 모르는 자를 벌하는 법을 하나님께서 따로 만들지 않으신 것은 감사할 줄 모르는 자를 이미 불행으로 벌하셨기 때문이다”는 탈무드의 격언처럼, 감사할 줄 모를 때 벌써 그는 불행이라는 벌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을 다시 벌을 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사랑하는 휄로쉽 가족 여러분! 2018년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시편 저자는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한다” (시 50:23)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일년 중 특별한 감사 예배로 드리는 오늘 예배는 우리 모두가 진실되고 벅찬 감사로 예배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소망해 봅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만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감사하는 만큼 예수 안에서 행복해지는 복된 삶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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