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0일 | 목회칼럼 (교단 총회 및 연장교육을 다녀와서)

교단 총회 및 연장교육을 다녀와서

여러 교우들의 기도에 힘입어 뉴 저지에서 있었던 제 33차 총회를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우리 가운데 임하소서’라는 표어로 열린 이번 총회는 연장교육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5일간의 일정이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매우 분주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교회 활성화 (High M-Pact Church Revitalization)’라는 제목으로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동안 있었던 연장교육은 그 어떠한 해 교육보다 유익하고 목회 적용에 실제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이 세미나에 따르면, 이 땅의 지상교회는 일반적인 ‘생명주기 현상 (The Lifecycle Story)’을 따른다고 합니다. 생명주기 현상이란 성장기, 정체기, 쇠퇴기의 세가지 주요 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교회를 진단해보면 이 세 단계 중에 어느 하나에 속해 있다는 것이지요. 여러분들은 우리 휄로쉽교회가 이 세 단계중에 어디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물론 우리 교회가 성장기에 속해 있기를 모두가 바랄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제가 이 훈련에서 우리교회를 평가해 보았더니 뜻밖에 정체기에 속한 교회 특성들이 우리 교회에서 상당히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어서 성장기의 특성도 있었고, 일부는 쇠퇴기의 특성도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6월중에 이번 교회 활성화 교육에서 얻은 유익한 내용을 우리 교회 자발적인 교회 리더들을 중심으로 한 비전팀을 모아서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정체기 혹은 쇠퇴기에 있는 우리 교회가 성장기의 교회로 활성화될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함께 찾아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세미나의 주제는 교회의 모든 것이 지도력(Leadership)에 달려 있는데, 이 지도력에 필수적인 것이 성경적이고 확실한 비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비전을 가능케하는 전략과 프로그램 (사역)들이 있어야 하며, 그러한 것을 지원할 수 있는 구조와 조직 (자원과 시설)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 우리 교회는 생명력 있는 교회로 날마다 성장하고 부흥하여 주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로 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휄로쉽 교회가 주님 오실 때까지 날마다 자라나며 주님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는 성장기의 젊은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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