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행복한 삶으로 복음을 전하십시오”
행복한 삶으로 복음을 전하십시오
11월 23일은 한해동안 땀흘려 뿌리고 가꾼 결실을 수확하는 추수 감사 주일이며 동시에 새생명 축제의 날입니다. 여러 교우들이 이 일에 마음을 모아서 열심을 내고 있지만 반면에 무엇인가 마음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전도가 부담이 되는 것은 전도에 대해 잘못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전도란 무엇일까요? 첫째, 전도는 내 삶을 나누는 것입니다. “내가 행복하니까 이 행복을 당신도 가지십시오”라는 권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그러므로 전도 이전에 우리가 예수 안에서 행복하게 변화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행복하면 그 연장선에서 전도가 자연스럽게 됩니다. 먼저 거룩하게 변화되는 구원의 감동이 우리 삶에 있을 때 우리는 행복해지게 되며 그 행복을 나누는 삶이 전도이고 또한 전도를 통하여 우리는 더 큰 행복의 공동체로 부흥하는 것입니다.
둘째, 전도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역사입니다. 전도를 할 때 우리는 꼭 결신자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나누고 행복한 삶을 소개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며 그 다음에 전도 대상자가 예수를 영접하고 교회에 출석하는 것은 성령께서 하실 일입니다.
셋째, 전도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책임이며 동시에 축복입니다. 전도는 특별한 은사를 받은 사람이나 목회자들이 하는 것이라는 오해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소중한 삶을 가치 있고 영원한 것에 투자해야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생애 중에 가장 보람이 있고 영원한 것에 투자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사람들의 영혼을 위하여 투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돈을 한번에 10만불 아니면 백만불을 벌어보셨나요? 한 영혼을 얻을 때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을 여러분이 얻는 것입니다. 곧 온 천하를 얻는 것보다 더 귀중한 것이 전도입니다. 그러기에 전도는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휄로쉽 가족 여러분! 인생은 짧고 단 한 번입니다. 한 번 사는 인생으로 하나님을 가장 기쁘게 하는 일에 마음을 모아봅시다. 그리고 언젠가 주님 앞에 섰을 때 주께서 나를 보시고 정말 기뻐하시고 좋아하시는 그 만남을 소망하며 오늘을 사는 지혜자가 됩시다. 그래서 가장 좋은 일이며 복된 일을 위하여 11월 한달을 달려갑시다. 그런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풍성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