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0일 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 너무 빠른 삶 너무 느린 삶

너무 빠른 삶 너무 느린 삶

여러분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대개 우리들의 삶은 두가지 형태로 나누어집니다. 지나치게 빠르게 달리고 있거나 아니면 충분히 빠르게 달리지 않고 있는 삶입니다. 물론 적당한 빠르기로 인생을 사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하지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저는 너무 바쁘게 삶을 살아가는 경우에 해당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Carey Nieuwhof가 쓴 ‘당신의 시간을 잘못 관리할 때 일어나는 6가지 손실’이라는 글에 보면 너무 빠른 삶을 사는 사람과 너무 느린 삶을 사는 사람이 겪는 손해를 각각 세가지씩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삶을 지나치게 빠르게 사는 사람들이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첫째, 친밀함입니다. 분주한 삶에서 친밀한 관계는 결코 만들어 질 수가 없다는 겁니다. 여러분의 자녀와 아내 또는 남편과 그리고 믿음의 지체들과 따뜻하고 가까운 관계를 원한다면 삶의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둘째, 친절함입니다. 우리는 삶에 여유가 있을 때 친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친절함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기쁨입니다. 삶의 깊은 감격과 기쁨은 여유있는 마음에 찾아오게 됩니다.

반면에 지나치게 삶을 느리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겪는 세가지 손실입니다. 첫째, 잠재력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창조된 존재입니다. 각자에게 엄청난 잠재력을 주셨는데 삶을 느리고 게으르게 살다보면 그것을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둘째, 성취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통하여 무엇인가를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하루 하루 허송세월하지 않고 분명한 목표를 향하여 살고 있으신지요? 셋째, 만족입니다. 우리의 잠재력이 무엇인지 모르고,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를 맛보지 못한다면, 우리는 인생의 깊은 만족을 누리지 못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휄로쉽 가족 여러분! 휴가철이 시작되었습니다. 너무 바삐 살던 분은 조금 속도를 늦추시고 가족과 교우간에 친밀함 속에서 기쁨을 경험하는 계절로 삼으십시오. 그러나 혹시 여러분 중에 그동안 충분한 속도를 내지 못하고 하루 하루를 사셨다면 이 여름을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계절로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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