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단상
2017년 12월 10일 | 목회단상 | 목장교회를 위해 새로운 헌신을 기다립니다
목장교회를 위해 새로운 헌신을 기다립니다 희망찬 2018년 새해를 준비하면서 주님께서 저희 모두를 휄로쉽 교회에 모아주시고 주님의 몸을 함께 세워가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한국교회나 이민교회들이 성장기를 지나 정체기로 그리고 쇠퇴기로 들어섰다는 진단이 내려진 가운데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부흥하는 교회들이 있는데, 그러한 교회들의 특징 중 하나가 셀교회의 활성화입니다.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의 영향으로 신앙인들도 소속감이나 부담없이 신앙…
2017년 12월 3일 | 목회단상 | 주님께 드리는 최고의 예배를 위하여…
주님께 드리는 최고의 예배를 위하여… 2017년 들어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최고와 최상의 예배를 우리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며 힘써왔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열어보면 온통 예배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 4장에 등장하는 가인과 아벨 사건은 예배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로 이어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어떤 예배를 드리는가의 문제는…
2017년 11월 26일 | 목회단상 | 이런 분들 때문에 감사 또 감사합니다
이런 분들 때문에 감사 또 감사합니다 추수감사주일 행사를 마치고 월요일이 되어 조금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그동안 차일피일 미루어 두었던 몇몇 분들에게 카톡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중에 몇개월 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던 목사님 부인 K 사모님도 포함되었습니다. “사모님, 건강히 잘 계시나요? 한번 뵈었으면 하는데 언제쯤 시간이 가능하신가요?” “목사님, 어떻게 지내세요? 오랜만이네요. 저는 여러사람들의 기도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2017년 11월 19일 | 목회단상 | 이렇게 감사할 이유가 많은데…
이렇게 감사할 이유가 많은데… 전광 목사님이 쓴 ‘평생감사’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 나오는 글입니다. “지금 당신의 집에 전기가 들어온다면 세상에 전기의 헤택 없이 사는 20억이 넘는 사람들보다, 집에 식수 시설이 되어 있다면 그렇지 못해 아무 물이나 마시는 10억이 넘는 사람들보다 감사할 이유가 있는 사람이다. 하루 1달러 이상으로 생활하고 있다면 1달러 미만으로 살고 있는 12억…
2017년 11월 12일 | 목회단상 | 이웃사랑 감사축제를 한 주 앞두고
이웃사랑 감사축제를 한 주 앞두고 얼마 전에 한 기독교 신문사에서 네티즌 1043명을 대상으로 “내가 해 본 것 중 가장 좋았던 전도방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좋았던 방법으로 꼽힌 1위는 “힘든 일이 있을 때 기도해 주고 복음을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2위로는 “음식 함께 먹기”, 3위는 “성경이나 좋은 글을 카톡 메시지로 보내기”였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2017년 11월 5일 | 목회단상 | 감사 일기 쓰기
감사 일기 쓰기 감사의 계절인 11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탈무드에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 자신의 지금 모습 그대를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이다.” “여러분은 올 한해 지난 10개월을 지내면서 행복하셨나요?” 이 질문에 ‘예’라고 대답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혹시 여러분의 삶에 대해 감사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이제 2017년 남은 두 달을…
2017년 10월 22일 | 목회단상 | 덕(德)-스러운 교회
덕(德)-스러운 교회 회은집이라는 책에 보면 조선시대에 88대 영의정이었던 류성룡과 89대 영의정이었던 이원익을 비교한 글이 나옵니다. 이 책에 의하면 영남사람들이 평하기를 류성룡은 ‘속이고 싶어도 속일 수 없는 사람’이고, 이원익은 ‘속일 수 있으나 차마 속일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였다 합니다. 류성룡은 지혜가 뛰어난 사람이었고 이원익은 탁월한 덕을 가진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혜로운 사람도 좋지만 덕이 있는 사람이…
2017년 10월 8일 | 목회단상 | 행복하십시요
행복하십시요 베이직 교회 (Basic Community Church) 조정민 목사님이 쓴 [사람이 선물이다]라는 책에 나오는 행복에 대한 글이 마음에 와 닿아서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행복은 가난한 마음이다. 내가 행복한 사람은 남을 불행하게 만들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내가 불행한 사람은 남을 행복하게 할 능력이 없습니다. 돈이 없어서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돈 있다고 행복하지 않습니다. 병들어서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건강하다고…
2017년 10월 1일 | 목회단상 |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하기 캠페인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하기 캠페인 얼마 전에 저희 교회에 새롭게 출석하시게 된 성도님이 왜 여러 교회 중에서 휄로쉽교회를 출석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는가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것은 중고등부 및 대학생 자녀들이 아주 친절하게 인사하는데 신선한 감동을 받았고 그 일이 우리 교회 출석을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작용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럼 저희 교회 일반 교우들도 친절하게 인사를 잘…
2017년 9월 17일 | 목회단상 | 쉽고 가벼운 짐
쉽고 가벼운 짐 어렸을 때에 아침에 길을 걷다가 소똥을 밟으면 “이야 아침부터 소 똥을 밟아서 재수가 좋겠네…”하며 기분 좋아 했습니다. 나중에 커서 생각해보니, 아마 그 당시에는 길에 소똥이 워낙 많아서 자주 밟는 일이 생기니까 어른들이 만들어낸 말이 아니었나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에나 항상 자신을 늘 “억세게 재수없는 놈”이라고 생각하며 불평과 불만으로 지내던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2017년 9월 10일 | 목회단상 | 번영인가 가난인가? (Prosperity or Poverty)
번영인가 가난인가? (Prosperity or Poverty) 오늘날 신앙인들 가운데 물질과 부유에 대하여 두가지 극단적인 입장을 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첫째는 번영의 복음을 추구하는 사람들로서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이 행복하기를 원하시며 그래서 그들에게 물질의 부유함을 반드시 주신다는 신앙입니다. 둘째는 가난의 복음으로, 참 믿음의 삶은 가난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신앙입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 신앙은 둘 다 극단적이고 위험합니다. 우리는 이 양극단이…
2017년 9월 3일 | 목회단상 | 본질에는 하나됨을 비본질에는 다양함을
본질에는 하나됨을 비본질에는 다양함을 사도바울 이후 가장 위대한 신학자로 칭송받는 성 어거스틴이 말했다는 다음과 같은 인용문이 있습니다. “본질적인 문제에는 하나됨을 비본질적인 문제에는 자유함을 그리고 모든 문제에는 넉넉한 사랑을 (In essentials, unity; in non-essentials, liberty; and in all things, charity.)" 감리교 창시자였던 요한 웨슬리는 교회의 일치를 위해 다음과 같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교회가 모든 교회내 문제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