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 시인의 마을 “촛불처럼 타오르리” 2014년 11월 18일 NFC 시인의 마을 0 Comments 낙엽 밟는 소리처럼 사뿐 사뿐 백학이 줄지어 날개 펴는 소리인가! 솔 바람이 노을 위를 지나는 소리인가! 아! 맑고 잔잔한 “바이올린”의 사랑의 서사시의 연주. 바리톤처럼 고즈넉한 분위기가 성전을 밝힌 그 날. 한 시대를 묵상하듯 말 없는 신앙의 길을 순종으로 오선지에 담으셨던 장로님. 조용히 내려오는 아지랑이 처럼…, 촛불처럼 타오르리 영원히, 내 주를 가까이!… <현 장로님의 바이올린 연주 그때를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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