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오색등 눈부신 창가에
아련히 비추이는 보름가든 달빛
영롱한 이슬 방울 위에
비치는 꿈, 영혼도 물들은 계절
한 목소리로 부르짖으라
사랑의 주여!
거룩한 성탄
그날의 하늘, 별, 그리고 동방박사…
지금도 이날이 오면
옛 그리며
“구유”의 향기 서린다.
우리의 기도, 찬양,
타는 촛불되어, 사랑되어
우박같은 눈물, 마음열고
부딪혀 외로움은 주님의 자리
주 오신 날만 내 가슴에
조용히 돌아오는 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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