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의 시인의 마을: 불을 피우게 하소서

깊고도 풍요로운 노은을 나를 영원케 하신 당신의 사랑입니다.

 

가픈 숨이 항상 고였던 내 잔을 비우게 하신 당신은 언제나 새로운 “시”로 삶을 채워 주십니다.

 

이 작은 가슴도 하늘을 보면 막혔던 말을이 살아집니다.

 

언제나 계절이 바뀌어도 찬연한 빛을 주시는 당신

 

훗날 뵈올때는 깊고 긴 이야기가 바위가 될지라도

 

주신 사랑으로 맑은 물 흐르는 계곡의 아침을 색여 드리오리다

 

가슴에 사랑의 불을 피우게 하소서 폭풍이 불어도 꺼지지 않는 불을 피우게 하소서.

 

주신 사명 겸허히 받을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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