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의 시인의 마을: 감사의 기도를 2014년 2월 26일 NFC 시인의 마을 0 Comments 자욱한 안개 골짜기엔 조용히 물이 흐른다 이끼 푸른 나무사이 이슬 매치고 햇빛어린 잎새위로 흰구름 한가로히 하늘을 거닌다 둥진쩌난 새소리 등너머로 바람에 업히여 노래한다 시냇물은 옥구슬처럼 찬양의 화음처럼… 천년가른 저 높은산 호수에 미소띄고 산수는 극치의 화폭 사랑하나로 온누리를 조각하신 아버지여! 우리 교당 앉은 자리 사방이 은혜로워 이 가을 겸손하게 머리숙여 감사의 기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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