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 히브리서 3:14 |

휄로쉽칼럼 (Page 8)

2022년 3월 20일 | 목회칼럼 | 어떻게 2세를 세워 열방을 품을 것인가?

어떻게 2세를 세워 열방을 품을 것인가? 20년 전부터 ‘조용한 출애굽 (Silent Exodus)’이라는 말이 한인교회에 유행했습니다. 2세들이 학업이나 직장을 이유로 부모를 떠나게 될 때, 교회를 떠나 신앙생활을 하지 않거나 아니면 미국 주류 교회 등으로 유입되는 현상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많은 목회자들이 건강한 영어사역 (English Ministry)이 한인 1세대 교회 안에 뿌리내리도록 노력해 왔지만 여러가지…

2022년 3월 13일 | 목회칼럼 | 케냐 이 이사야 선교사님 소식

케냐 이 이사야 선교사님 소식 작년 4월에 가슴에 심한 통증이 있었는데 아마도 조용한 심장마비 (Silent heart attack)가 왔었던 것 같습니다. 그 후 호흡 곤란이 와서, 한국인 의사 선교사에게 증상을 이야기 했더니 심부전증이 의심되지만 x-ray를 먼저 찍어 보라고 해서 찍으니 폐렴이었습니다. 약을 먹고 나았다가 8월말에 다시 재발하여 x-ray를 찍어보니 한쪽 폐에 상처가 있고 한쪽 폐에는 물이…

2022년 3월 6일 | 목회칼럼 | 제 4대 담임 목회자 청빙을 위한 합심 기도

제 4대 담임 목회자 청빙을 위한 합심 기도 존비비어는 그의 저서 ‘끈질김 (Relentless)’에서 “무슨 일이든 어떻게 시작하느냐 보다 어떻게 끝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잘 끝내기 위해서는 달려갈 길을 잘 달려야 하며, 이때 필요한 것을 ‘은혜의 능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저의 65년의 삶은 놀라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빚어진 여정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13년의 휄로쉽 교회 사역은 철저한 주님의…

2022년 2월 27일 | 목회칼럼 | 이제 더욱 열심히 모입시다  

지난 월요일에 있었던 교단 지역회 모임에서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겪게 되는 성도들의 교회 이탈 현상을 이야기 하던 중에 L 목사님이 “이러한 교회 감소현상이 단순히 팬데믹 영향만이 아니라 포스트 모더니즘의 영향이 팬데믹과 맛물려 나타난 결과”라는 진단을 내렸습니다.포스트 모더니즘의 특성 중 하나는 절대 진리를 거부하고 통일성 보다는 편리성이나 임의성을 중요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편리함을 중시하는 포스트 모던 사상이…

2022년 2월 20일 | 목회칼럼 | 설교자와 말씀을 위한 기도

설교자와 말씀을 위한 기도 40년 가까운 목회를 했으니 설교 준비에는 도가 트였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목회를 하면 할수록 더 어렵고 힘이 든 것이 설교 준비입니다. 이번 주도 주일 설교의 주제조차 잡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면서 책 몇 권을 뒤적이다가 설교의 황태자라고 불리웠던 찰스 스펄전 목사님에 대한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찰스 스펄전 목사님은 1854년 20세에 런던…

2022년 2월 6일 | 목회칼럼 | 선교 없는 지상 교회와 성도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선교 없는 지상 교회와 성도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할렐루야! 2022년 선교주일입니다. 오늘도 예배당에서 대면으로 또는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모인 휄로쉽 모든 교우들의 마음에는 “믿음생활을 잘하고 싶다”는 한결같은 소망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생활을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잘하는 믿음생활’을 여러가지로 설명할 수 있지만 저는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인 신구약 성경의 방대한 내용을 어떻게…

2022년 1월 30일 | 목회칼럼 | 당신에겐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당신에겐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올해 68세이신 데이빗 링 (David Ring) 이란 복음 전도자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는 침례교 목사 아들로 1953년 10월 28일 알칸사스 주에서 출생했는데, 태어날 때 숨을 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분만실 테이블 위에 방치되어 있던 그가 18분 후에 울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뇌에 큰 손상을 입어 뇌성마비 장애를 갖게 되는데, 설상가상으로 11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2022년 1월 23일 | 목회칼럼 | 참된 기도는 온전히 맡기는 것

참된 기도는 온전히 맡기는 것 약 17년 전에 성지 순례차 이스라엘 땅을 여행하였을 때 사해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일반 바다물에 비해 염도가 열(10)배에 달하는 사해는 몸이 저절로 뜨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높은 농도의 염분과 다른 광물질이 많이 섞여 있어서인지 거무틱틱한 색이 나는 바닷물이었지만, 호기심 많은 제가 앞장서서 몸을 담가 보았습니다. 아니다 다를까, 수영장이나 일반 바다에서 보다…

2022년 1월 16일 | 목회칼럼 | 서로에게 디딤돌이 되는 한 해 되게 하소서

서로에게 디딤돌이 되는 한 해 되게 하소서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역사가 토마스 칼라일은 그의 유명한 저서 프랑스 혁명사를 4년에 걸쳐 탈고하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 존 스튜어트 밀에게 초고를 보여주었는데, 존의 하녀가 실수로 그 원고를 벽난로에 넣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이 충격으로 그는 한동안 무력증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가 어느 공사장 앞을 지나다가 우연히 한…

2022년 1월 9일 | 목회칼럼 | 은혜와 평강 그리고 감사

여러분의 헌신이 가능케 한 사랑과 복음의 나눔 지난 번 총회를 마치고 ‘영적 추수를 위한 복음 집회’를 인도하셨던 백한영 목사님의 블로그에 있는 ‘오늘도 생일’이란 글을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어느 이른 아침, 까페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서 있었다. 내 앞에 선 남루한 여인이 커피 값을 치루려고 지갑에서 동전을 꺼내 세자 돈 받는 직원이 말했다. “저기 있는 빵도 하나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