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이 감당할 수 없었던 사람 이희대(李羲大) 박사는 1989년부터 1991년까지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서 암전문의로 있다가 강남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소장으로 암 치료에 앞장섰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암을 고쳐 주다가 자신이 암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2003년도에 직장암에 걸렸는데 간과 골반 뼈까지 전이된 상태였습니다. 대장 절제와 암수술을 10차례나 받았고 항암치료를 수없이 받았습니다. 그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하지만 암 진단을 받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