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 히브리서 3:14 |

[2023년 5월 5일 목회단상] 주일학교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저희 교회 주일학교 아이들이 있습니다. 갈렙, 시은, 제이슨, 하연이를 볼 때마다 남가주휄로쉽 교회의 미래를 보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자라서, 중고등부, EM이 되어서 섬기게 될 그 날을 기대하게 됩니다. 어린이주일을 맞이해서, 저희 교회 아이들을 통해서 이루실 하나님의 뜻을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먼저, 아이들은 믿음의 씨앗입니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이 보고, 듣고, 경험하는 모든 것은 고스란히 아이들의 신앙과 믿음이 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좋은 선생님과 환경이 필요합니다. 저희 교회에서 믿음의 씨앗들을 늘 주목하고 있고, 하나님께서 바라시고 원하시는 방법대로 양육하고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아이들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 그 뜻대로 살고자 다짐하는 실천,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소망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은 정말 깊은 영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무엇을 배워도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을 좋은 신앙의 멘토와 선생님들이 양육한다면 우리는 아이들을 통해 하늘의 보화를 보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은 공동체에 웃음을 줍니다. 실버 어르신들이 주일학교 자녀들이 걸어가는 것을 보시면서 흐뭇해 하시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아이들 웃음소리에 덩달아 기분도 좋아지고, 교회에 활력이 생기는 것 같아서 참 감사합니다. 작은 손짓과 몸짓 하나라도 어르신들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것을 보는 것 만으로도 아이들의 존재 이유를 보게 됩니다.

또한 아이들은 교회의 희망입니다. 아이들이 교회에서 자라서, 이 교회를 섬기는 교회의 일꾼과 중직이 되어서 몸 된 교회를 세워 나가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중고등부, EM으로 성장해서, 이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는 아이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우리 교회에 아이들 웃음소리가 나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계속해서 이 아이들이 자라나서 교회의 기둥들이 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2023년 5월 5일 목양실에서 김성계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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