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9일 | 목회칼럼 | 은혜와 평강 그리고 감사

여러분의 헌신이 가능케 한 사랑과 복음의 나눔

지난 번 총회를 마치고 ‘영적 추수를 위한 복음 집회’를 인도하셨던 백한영 목사님의 블로그에 있는 ‘오늘도 생일’이란 글을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어느 이른 아침, 까페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서 있었다. 내 앞에 선 남루한 여인이 커피 값을 치루려고 지갑에서 동전을 꺼내 세자 돈 받는 직원이 말했다. “저기 있는 빵도 하나 가져 가세요.” 여인이 멈칫하자, 직원이 다시 말했다. “제가 사는 거에요. 오늘이 제 생일 이거든요. 좋은 하루 되세요!” 그 여인은 연신 고맙다며 커피와 빵을 들고 나갔다. 내 차례가 되어 그 직원에게 말했다. “생일 날 가난한 사람에게 빵을 사 주시네요. 멋지고, 생일 축하해요!”
그 직원이 겸연쩍게 어깨를 으쓱하자, 옆에 있는 다른 직원이 말했다. “가난한 사람이 올 때마다 이 친구 생일이에요. 하하하…“ 난 커피를 들고 나오면서 거스름 돈을 받지 않고 “그건 당신 거예요“ 했다. “손님, 이건 너무 많은데요?” “괜찮아요. 오늘 제 생일이에요.”]
이 아름다운 에피소드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은 자의 삶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내가 이 땅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소유하고 그것을 누리며 사는가에 삶의 가치를 둡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사랑을 체험한 사람들은 내게 있는 것을 어떻게 나누며 사는가에 삶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합니다.
한해를 시작하며 주님께 감사한 것은 팬데믹으로 멈추었던 긍휼 사역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시 전개될 수 있었던 일입니다. 여러분이 지난 연말 드렸던 사랑의 헌금과 중앙일보 협찬으로 준비된 겨울 외투 120벌을 홈레스 갱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호프 포 홈스 센터에 기증하였고, 이번 주 수요일에는 포모나 밸리 크리스챤 센터를 방문해서 겨울 외투 50벌과 슬리핑 백 50개를 홈레스 형제 자매들에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2022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우리 휄로쉽 교회를 통하여 가난한 이웃에게 나눈 작은 선물들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이 함께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나눔은 여러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사랑합니다!

0 Comments

Add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