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7일 | 목회칼럼 | 영적 면역력을 높이려면

영적 면역력을 높이려면

코비드-19에 걸린 사람들 중에 약 90%는 가벼운 증상이나 무증상으로 지나가지만, 10%에 해당되는 사람만이 중증으로 발전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차이의 직접적인 원인을 추적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해 왔는데, 그 해답으로 면역 물질인 ‘인터페론’을 찾아내었습니다. 즉, 인체에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무증상자들에게는 이 인터페론이 빨리 분비가 되지만, 중증 환자의 경우는 인터페론이 늦게 분비된다는 것입니다.

현대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면역력을 ‘최고의 의사이자 건강의 파수꾼’이라고 표현했는데, 몸의 면역체계에 대해 ‘인체를 끊임없이 공격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방어체계’로 설명했습니다. 사람의 몸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6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 우리 몸에 약 2조개의 면역세포를 만드셨고, 이들을 통하여 우리 몸에 침입하는 모든 항원들을 막고 제거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면역력은 하나님께서 우리 몸에 만들어 놓은 안전장치인 것입니다.

이 면역력의 중요성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 많은 방법이 제시되고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음식, 수면, 운동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가지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몸을 보호하시기 위해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만들어 놓으신 것입니다. 저는 이런 의학 상식을 들여다보다 이 원리가 영적 건강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리의 영적 건강을 지키는데도 면역력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영적인 면에서, 이 음식, 수면, 운동에 해당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먼저 음식은 영혼의 양식에 해당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수면은 우리가 하던 모든 활동이 멈춰지는 시간이지만 숨은 계속 쉬기 때문에, 영적 호흡으로 많이 비유되는 기도와 연결시켜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운동은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얻게 되는 영적 에너지를 통하여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봉사와 헌신의 삶이라고 정리해 봅니다.

그렇습니다. 영혼의 건강을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특별한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신앙생활에 기본인 말씀과 기도와 봉사의 삶에 우리의 시간을 적절하고 지혜롭게 사용할 때 우리는 영혼의 건강을 위협하는 모든 병원체로부터 우리 각자의 영혼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모두 모두 주의 은혜로 강건하십시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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