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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8일 | 목회칼럼 | 선한 영향력을 위한 준비 작업

선한 영향력을 위한 준비 작업

지난 달에 있었던 총회 때 P 목사님과 가까운 박물관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진열되어 있던 여러가지 전시품을 살펴보다가 한 공예품이 과거에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나 궁금해서 구글렌즈를 이용하여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공예품 옆의 설명문에는 없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P 목사님은 스마트폰에 있는 구글렌즈를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었기에, 간단하게 구글렌즈에 대해 설명을 드렸더니 아주 신기해 하셨습니다. 그런 후 주위의 목회자들과 다른 분들을 눈여겨 보았더니 뜻밖에 스마트 폰에 있는 여러 편리한 기능들을 제대로 사용하는 분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위 많은 분들이 대부분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유용한 여러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그 편리함과 유익함을 잘 모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가 전하는 복음에 대한 이웃들의 반응도 이와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영생과 이땅의 만복이 약속된 복음을 전해도 그 가치를 모르기 때문에 우리 이웃들은 그것을 거절하거나 무관심한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우리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전도가 어려운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구나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기존 전도 방식은 점점 더 설자리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급변하는 사회속에서 디지털 곧 iT에 대한 이해와 사용은 우리의 삶에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항목이 되어버렸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딤후 4:2 a)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 교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위한 준비 훈련’으로 [영향력있는 전도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iT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윤승준 선교사님 강의로 12월 첫 주일 오후 1시 30분에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선한 영향력 있는 신앙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내가 먼저 스마트폰 뿐 아니라 iT를 생활에 접목하여 편리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이 지식과 지혜를 필요한 이웃과 나누면서 복음의 접촉점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입니다. 이 세미나에 우리 교우 모두를 초청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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