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31일 | 목회칼럼 | 신비한 섬김의 기쁨

           변화와 하나됨”이란 주제로 있었던 교단 38차 한인 총회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교회에 총회를 섬길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저는 이번 총회를 통하여 우리 교우들이 섬김에서 오는 영적 기쁨을 함께 경험하게 된 것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목회자들을 힘껏 섬기기 위하여 음식 준비에 헌신한 여선교회 회원들, 귀한 선물을 준비한 손길들, 아름다운 찬양과 첨단 영상의 미디어 사역, 품격있는 장식으로 총회 장소를 꾸미며 교회 구석구석을 쓸고 닦은 교우들, 이민 목회에 지친 목회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도 중에 은밀하게 헌신한 성도님, 총회 마지막을 정겨운 친교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획해 주신 남선교회원들, 그리고 우리 힘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총회를 섬기기 위해 수고하신 중보기도팀들, 이 모든 섬김의 얼굴들에는 기쁨과 거룩한 사랑이 가득했습니다.

총회 현장에 피어난 이런 섬김의 기쁨을 보면서 저는 기쁨을 삶의 목표와 최고 가치로 묘사하고 있는 성경 구절이 기억났습니다. 인생 최고의 부귀 영화를 누렸던 솔로몬은 그의 말년에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기쁨)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전 3: 12-13)고 기쁨을 묘사했습니다. 또한 모세도 그의 진솔한 마지막 기도에서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시 90: 14)”라고 기쁨을 간구했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부귀영화와 성공에서 인생의 기쁨을 찾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과 이웃을 섬김으로 참된 기쁨이 온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섬김의 신비가 있습니다. 곧 섬김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이웃에게 기쁨을 주며, 그 기쁨은 나에게 더 큰 기쁨으로 되돌아옵니다. 총회에 참석하셨던 목사님 선교사님들이 한결같이 여러분의 봉사에 감동하며 기쁨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영적 성숙의 바로메타인 섬김을 통하여 영적 기쁨을 맛본 우리 휄로쉽 교회가 이 섬김의 기쁨을 바탕으로 더욱 충만한 기쁨과 더 풍성한 은혜의 자리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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