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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8일 | 목회칼럼 | 바른 신앙에 굳게 섭시다

바른 신앙에 굳게 섭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세계에 염려와 두려움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대구에서는 한마음 아파트가 통채 격리된 일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아파트 주민 96명중 46명이 확진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이 확진자 46명이 모두 신천지 신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신천지 이단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습니다. 8년 전이었던 2012년 연초에 남가주 교회협의회에서 저에게 연락이 왔던 적이 있습니다. 시급한 남가주 교회들의 영적 문제이므로 꼭 참석해달라 하여서 교회 협의회 사무실에 도착해보니 “이단대책 공동 기자회견”을 위한 모임이었습니다. 그 당시 LA동부나 인랜드 지역은 심하지 않았는데 LA 한인타운, 사우스베이 지역과 오렌지 카운티 등에 신천지 이단 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모인 각 지역회 회장들과 이단연구위원회원들이 함께 모여서 이단 판별 지침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을 대략 7가지로 정리를 한 후에 장소를 옮겨서 기자회견을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함께 정리하여 “어떠한 자들이 기독교를 표방하는 거짓된 이단인가?”를 발표한 것이 다음 내용입니다.

첫째, 삼위일체를 부인하고 성경 이외의 계시를 주장하는 자. 둘째, 믿음이 아닌 행위 구원을 강조하며 다른 예수를 주장하는 자. 셋째, 어떤 인간을 하나님처럼 높이며 자기들의 교회만이 참 교회요 구원이 있다고 하며 자기들의 조직 속에 추종자들을 예속시키며 재정적인 착취를 하고 교리가 혼합주의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자. 넷째, 교회를 다니는 것을 분명히 밝혔는데도 계속 자기들의 집단으로 전도하려고 과잉 친절을 베푸는 자. 다섯째, 정통교회나 목사의 비리 등을 들어 지나치게 비판하며 거짓 유언비어를 퍼뜨려 성도와 목사 사이를 이간질하는 자. 여섯째, 시한부 종말론을 강조하며 지나치게 불안과 위기를 조성하는 자. 마지막으로 일곱째, 성경공부를 하자며 소속 교회 밖의 특정 공간으로 이끌려고 하는 자.

사랑하는 휄로쉽 교우 여러분! 우리의 삶이 곤고해지고 힘들어질 때 악한 마귀는 이단들을 통하여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러한 때 위의 지침서를 잘 기억하셔서 거짓에 속지 않고 진리로 승리하는 휄로쉽 가족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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