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1일 | 목회칼럼 | 함께 예배하고 친교하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

함께 예배하고 친교하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

북한에서 2년 반동안 붙잡혀 있다가 석방되었던 임현수 목사님이 올해 초 워싱턴 주에서 있었던 통일 구국 기도회 강사로 말씀을 전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임목사님의 설교 제목은 ‘무조건 감사’였습니다. 다니엘 6장 10절을 중심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일지라도 하나님께 감사로 기도한 다니엘과 같이 우리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감사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목사님의 간증을 들어보면 북한에 억류되었을 때와 지금의 자신의 상황을 비교하면서 가장 감사한 것이 바로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고, 찬송할 수 있고, 자유롭게 말할 수 있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임목사님은 북한에 억류됐을 때, 혼자 130번의 주일 예배를 드렸고 하루에 7시간에서 8시간동안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 당시 자신에게 가장 힘들었던 것이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예배 드렸던 것이었다면서 성도들과 함께 예배하고 믿음의 식구들과 교제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임 목사님은 “우리가 예배에 너무 인색해지고 너무 형식적으로 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가 너무 분주하게 살면서 가장 소중한 것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쯤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미국에서 우리의 풍족한 생활 중에 잃어버리고 있는 예배의 진정성을 강조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임 목사님은 북한 억류후에 석방된 후 자신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평상시 보이지 않던 것에 대하여도 감사가 많아졌다”는 것이라고 증거하였습니다.

신앙이 좋다는 것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믿음이 성숙하다는 증거가 우리의 삶에 무엇으로 드러날까요? 그렇습니다. 우리의 삶에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에 대한 무조건적인 감사가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2018년 추수감사절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한 지역교회로 부름을 받은 우리 휄로쉽 교우들이 ‘함께 예배하고 함께 친교하는 공동체에 있음’에 많이 감사하고 감격하는 감사주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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