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몽골 이현호 선교사 선교소식

몽골에 바다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셨나요?
러시아와 중국에 싸여 있는 내륙이지만 몽골 사람들은 ‘홉스골’이란 호수를 바다라고 부릅니다. 크기가 한국 경상도 전체 넓이라고 합니다.
이번 ‘무릉’이란 지역에 새롭게 교회를 시작하고 첫 여름 캠프를 한다고 울란바트르 교회에서 몇몇의 성도가 참석을 하였습니다.
울란바토르에서 차로 18시간이 걸립니다. 아침 6시에 출발하여 밤 10시 넘게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몽골 사람들이 가장 가고 보고 싶어하는 ‘바다’를 향해 다시 차를 돌렸습니다.
몽골 바다는 색깔이 여러 개입니다.
호수 물이 어떻게나 깨끗하여 투명한지 후수 색깔이 여러개로 보입니다.
하늘을 품어 하늘 색깔이 푸르면 푸른색, 호수 밑에 자갈 밭이면 갈색에서 짙은 붉은 색, 호수 밑에 해초의 색깔에 따라 녹색.
돌길을 차로 근 20시간으로 가니 아직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지구상에서 몇 남지 않은 담수호라고 합니다.
무릉에서 현지 교회 지도자의 집에서 한 밤을 지냈었습니다.
아이들이 딱히 놀이 기구가 없어 랜드쿠르즈를 놀이 기구처럼 지붕에 올라 타고 있습니다.
이렇게 랜드쿠르즈 지붕에서 1시간을 놀았습니다.
가는 길에 한 방치된 몽골 성벽을 둘러 보았습니다.
언제 누가 축성하였는지 기록도 없고 보호도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 성벽은 층층이 돌이 아닌 흙으로 쌓아 올렸고 가운데 조그마한 구멍을 뚫었습니다.
오랜 세월로 성벽이 무너져서 무너지고 있지만 아직도 보존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하네요. 발굴도 하지 않고.
이렇게 몽골 시골을 여행하다 보면 이렇게 방치된 유물이 너무나 많습니다.
과거의 유물도 현재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이 되어야 관심을 가지게 되나 봅니다.
울란바토르로 돌아 오는 주일 차를 세우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말씀은 요한복음 15장 포도나무 비유에서 같이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오는 길에 브레이크 과열로 파열이 되었습니다. 저녁 7시. 전화기는 신호가 없고. 비는 내리고.
그래서 같이 따라온 교인들을 한명씩 지나가는 차로 태워 보내고 그렇게 그렇게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하와이에서 올해에도 7명의 선교팀이 왔습니다.
두팀으로 나누어 한팀은 차량이 제공없어 버스로 걸어서 16번 지역으로 가고 있습니다.
비가 오고 있어 지나는 차량과 그리고 진흙탕 길을 피해 걸어 가고 있습니다.
진석이는 자주 지나가는 길이지만 하와이 팀은 이런 길을 한번도 걸어 본 적이 없어 싶지 않은 모양입니다.
‘아말갈란’ 지역에서 미국 중.고등학교에서 교장으로 은퇴한 캘로라인이 ‘크리스챤 리더쉽’이란 주제로 4일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하였습니다.
30년 간 교직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크리스챤 리더의 캐릭터에 관해 가르쳤습니다.
그 시간 다른 한 팀은 16번 구역에서 같은 주제로 십대들에게 세미나를 하고 있습니다.
이 하와이 팀은 벌써 4년 째 방문 중입니다.
이 교회의 시작은 일본인 하와이 이민자로 시작되었는데 지금은 일본인 3세가 교회의 주체이며, 그리고 중국계, 필린핀계, 백인, 흑인 등 다문화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몽골 외에도 매년 3-4 곳에 단기 선교팀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주일 세미나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모여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니슥’ 지역에서 새롭게 시작한 저희 유치원을 돕기 위해 하와이 팀이 ‘오픈 하우스’를 하였습니다.
이 지역 취학 전 아이들과 부모들을 초청하여 게임을 통해 유치원 홍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와이 선교 팀장인 캐티가 ‘간단한’ 복음을 전했습니다.
모두 믿지 않는 가정이라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은 못하게 되었지만, 하와이에서 온 이유를 하나님의 사랑을 비유로 잘 전달하였습니다.
마지막 날 16번 지역 ‘크리스챤 리더쉽’ 세미나를 마치고 같이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학생들 중에서 몽골 미래의 크리스챤 리더로서 정부, 국회, 사법, 언론, 회사, 학교에서 몽골을 이끄는 지도자가 나오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청소년 크리스챤 리더쉽’ 세미나가 아닌 캠프의 필요성을 느끼며 같이 캠프 사이트를 방문하여 내년 선교팀 계획을 하였습니다.
하와이 팀은 저희들이 4년 전 사역을 처음 시작할 때 팀을 보내 지금까지 4년 째 파트너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년간 이 하와이 교회도 도중 목사님이 교체가 되고 선교팀이 매년 바뀌면서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내부에서 진통도 많았지만, 확실한 것은 중단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비행기 경비를 절약하기 위해 하와이에서 LA로 그리고 한국, 몽골로 온 적도 있습니다.
–후기
16번 교회 지도자 ‘이르덴-바트르’가 있습니다. 은행 모게지로 아파트를 구입하였는데 (집이라고 하지만 스튜디어로 3 식구가 삽니다), 돈을 매달 갚지 못해 돈을 빌려 준 누나에게서 심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도 ‘예수 믿고’ 우리 아들이 가난뱅이가 되었다고 며느리를 박해를 합니다. 하지만 그 두 부부가 신실하게 교회와 학교를 운영하고 있지만, 시댁에서의 재정적 이유로 인한 박해로 그진 매 주 마다 신앙이 힘들어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6번 학교에서 대학 입학을 위해 수학과 영어를 가리쳤던 2명의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일 교회에도 열심히 참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입학 시험을 치고 좋은 성적을 내었는데 한 아이의 어머니가 ‘이르덴-바트르’의 친구 중에 몽골 국립대학에 교수로 있고다는 것을 알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본인 딸이 가고 싶은 학과에 입학이 되게 도와 달라고 ‘이르덴-바트르’에게 1년치 월급에 해당하는 돈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르덴-바트르는 예수를 믿은지 이제 1년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집 값 때문에 자기의 아내의 박해가 이만저만이 아님을 알고 있지만, ‘거짓된’ 돈을 받을 수가 없다고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아끼고 사랑하던 그 두 학생들도 이것 때문에 교회를 나오지 않았습니다. 돈 보다는 지난 몇년간 가르치던 두 학생들이 떠났다는 배신의 심정에 더욱 힘들어 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를 몇 십년 믿어도 세상과 타협하기가 쉬운데 이 몽골 사람 이르덴-바트르는 예수를 믿은지 몇 년도 되지 않고, 집 값으로 쫓겨 나게 되었지만, 그 거절로 그 학생들마저 떠나가게 되었지만 예수를 믿는 사람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지 않겠냐고 괜챤다고 오히려 저를 격려하는 것입니다.
하와이 팀이 와서 세미나를 하는데 마침 이 기간이 몽골에서는 5일간 연휴 기간입니다. 즉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아이들을 불러서 ‘성경공부’하자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예상 만큼 많은 아이들이 오지 않아 내심 어떻게 하냐고 걱정을 하는데 오히려 저에게 ‘하나님은 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냐고’ 저를 위로 하였습니다.
지난 겨울 한국에서 몇 박스의 짐이 왔는데 화물을 찾고 길에서 실고 갈 용달차를 길에서 세우는데, 추운 길에서 1시간이 지나도 서 주지를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가 비싸도 콜 용달차를 부르자고 하는데, 오히려 저에게 ‘하나님께 기도해 보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를 마치고 바로 우리 앞에 용달차가 서는 것입니다.
예수 믿은지 1년 밖에 안되는 처음 예수를 믿는 사람에게 전 믿음은 계산되고 계획되는 것이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무식한 단순함에서 나옴을 다시 배우게 됩니다.
그러기에 두달 전 선교 여행에서 두개의 바퀴가 터지고, 다시 2주전 선교 여행에서 비 속에서 브레이크 파열이 되고, 하지만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르지만 내일 다시 시골로 교회 개척을 위해 떠나는 이유는
나의 계산이나 계획이 아닌 주님의 계산과 계획(주권)에 있는 것입니다. 기차가 달리는 원동력은 넘쳐나는 엔진과 튼튼한 바뀌입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이고. 이 엔진과 바퀴는 어떻게 보면 나의 믿음, 하나님이 주신 이성, 감성일 지 모릅니다. 하지만 기차나 자동차는 이미 만들어진 길위에서 만 달립니다. 그것이 철로 만었던, 아스팔트로 만들었던, 돌로 된 길이던 이 길을 벗어 나 달리지는 않습니다. 바퀴가 터지고, 브레이크가 파열되고, 차가 멈추어도 모두 달리던 길위에서 멈추는 것입니다.
내가 스스로 준비하여 인생의 여정의 길을 나서다 차가 멈추고 사고가 나지만 결국은 이 모든 것이 주님이 이미 준비한 그 길에서 일어 나는 것이기에 두려워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Jason Hyunho Lee 

Skype: aquaballoon

 

0 Comments

Add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