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마을 | 아! 가을인가! 2015년 10월 22일 NFC 시인의 마을 0 Comments 아! 가을인가. 소연 내 꿈속에서 입마춤하던 가을이 와 있다. 세월 색채보다 더 엷은 가을! 내 가슴에 어느새 곱게 물들여 있다. 폭 넓은 가슴으로 온 천지를 감싸안고 가을은 내 온 몸에 이슬처럼 촉촉히, 서정을 심어 놓는다. 바람따라 너울대는 버들가지 위에 파도 출렁이듯, 음악의 요람 아! 가을인가! 산, 바다 그 어디라도 님의 향기 찾아서 깃털날리며 입을 모아 불러보자 아! 가을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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