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이이사야 선교사 선교소식

이사야, 이애경 선교사

P. O. Box 175 Masinga, Kenya 254 – 716 562804, 254 – 737 567139 isaiah.lee@aimin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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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도우리를위하여간구함으로도우라이는우리가많은사람의기도로얻은은사를인하여많은사람도우리를위하여감사하게하려함이라”(고후 1:11)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와 하시는 일들 위에 함께 하시기를 원하며 마싱가, 케냐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세계적으로 이상기온이라 그런지 다른 해 보다 일찍 시작한 우기철로 사람들은 우기철이 시작된 것인지 아닌지 잘 몰라 씨를 심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비가 오기 전 몇 주는 상상을 초월하는 더위로 정말 견딜 수 없을 만큼 괴로웠습니다.  이럴 때 에어컨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지만 선풍기는 커녕 98% 이상 전기가 없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 그것도 사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그 동안 짠 물이기는 하지만 잘 쓰고 있었던  타운의 우물 물이 3월 중순부터는 펌프가 고장나 물이 전혀 나오지를 않아서  많이 불편했는데, 좋으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많이 불편을 겪지 않고 5월 초에 다시 펌프를 고쳐서 물이 나와 감사했었습니다.  이곳은 한번 고장나면 돈이 많이 들어 언제나 고치게 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작년 우리가 이곳에 없었던 시기에도 고장이 나 6개월 이상 물이 없어 고생들을 했다고 해서 많이 기도했었습니다.

지금 케냐는

케냐는 요즘 치안이 많이 불안합니다. 3월 23일 주일 오전 열 시 반 예배 시간에 항구 도시인 몸바사의 리코니의 어느 교회에 테러가 있었습니다. 총을 든 두 사람이 교회에 들어와서 마구 총을 쏘아대어 목사님과 성도 여섯 명이 죽고 이십 여명의 교인들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 중에  총알이 엄마를 뚫고 지나가  엄마는 죽고, 안고 있던 한 살 반의 어린 아기머리에  총알이 박혀서 수술을 해야 하는데 너무 어려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합니다. 교회와 큰 어려움 당한 모두에게 주님의 위로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더 이상 교회들이 테러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기를 기도드릴 뿐입니다.  이럴수록 더욱 믿음을 굳건히 하고 깨어있어 기도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4월1 일에는 몸바사에서 이슬람 지도자 마카부리 (본명: Sheikh Abudakar Shariff)가 총격에 피살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는 며칠전 20여명의 사상자를 낸 몸바사 한 교회테러의 배후로 지목되어 법정진술을 받던 자였다고 합니다. 이로서 몸바사 뿐 아니라 그 일대에 소요가 생기고, 특히 마카부리 지원 기지(support base)인 나이로비의 이슬리 지역의 치안이 무척 불안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또한 나이로비 이슬리 지역의 폭탄테러, 같은 날 발생한 라무에서의 그 전의 폭탄운반차량 검거, 몸바사의 라코니지역의 교회 총기난사사건 등 일련의 사태로 케냐 치안이 상당히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나이로비에서는 조금만 수상하면 경찰서로 데리고 가 조사를 하고 있고 미 대사관에서는 여권을 꼭 가지고 다니라고 합니다.  또한 5월3일(토) 오후몸바사에서두건의폭탄테러가동시에발생하여 3명사망, 16명이부상당하였습니다. 고위경찰관들이워크숍중이던 Reef 호텔과도심버스터미널에서발생하였습니다.  5월4일(일) 오후에는나이로비띠카 로드근처에서두 건의폭탄테러가동시에발생하여 3명사망, 62명부상당하였습니다.  두 사건 모두운행중인버스에급조폭발물(IED)를을 투척하였습니다.평온한 가운데 사역할 수 있도록 케냐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싱가 신학교

신학교는 은혜 중에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5일에는 22회 졸업식을 거행하여 1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습니다.  전 날 비가 엄청나게 많이 와서 강당도 없는 학교가 어떻게 졸업식을 하나 걱정을 하였으나 아침에는 맑은 날씨를 주셔서 좀 늦게 시작하기는 했지만 은혜스러운 졸업식이었습니다.  늘 위해서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지난 4월 14일부터 특별과정 학생들이 와서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이번 특별과정에는 건축 현장에 물건을 사다 주고 감독도 해야 하기 때문에 가르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 과정의 신입생들이   4명 들어왔습니다.  5월 13일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는 일반과정에는 많은 학생들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10년 가까이 학교를 위해서 부교장, 교장 서리로 일하던 무빌라 목사님이 학교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학교의 좋은 일, 궂은 일은 도맡아 했는데 앞으로 그런 일은 누가 할지 걱정입니다.  5월 새 학기에 새로운 교장이 와서 잘 적응하고 학교가 평온한 가운데 계속 하나님의 일군들을 길러내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축

건축은 정말 천천히, 그러나 계속 진행되어서 이제 끝이 보입니다.  전기 시설도 끝났고, 마무리 작업이 남아 있습니다.  지난 달에는 함께 일하는 현지 교단의 총회장을 만나 6월말쯤 봉헌 예배를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8월에는 선교사 훈련학교 개강을 위해 준비하고 12월의 유치원 교사대학 개강을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계속 순조롭게 잘 준비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지난 4월11일에는 유치원과 유치원 교사 대학의 첫 번째 이사회를 13명 중 11명의 이사들과 함께 모였습니다.  이 애경 선교사는 유치원 원장과 교사대학 교장으로, 저는 이사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이사회에서는 12월에 교사대학을, 그리고 내년 1월에 유치원 개원 하는 것을 추인하였습니다.  선교사로서의  원장, 교장, 이사는 아무 것도 받는 것이 없고 오히려 주머니에서 나가야 합니다.  이사들이 잘 협력하여 믿음과 실력이 있는 교사들, 어린이들을 길러내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족

아내는 요즘 “부르셀라”라는 병 때문에 약을 먹고 있습니다.  부르셀라는 풍토 병인데 한번 걸리면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 동안 몇 번 약을 먹었지만 아직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으나 약이 워낙 독해서 먹지 않으려고 했지만 너무 아파 다시 약을 먹고 있는데 전에 보다 훨씬 독한 약들을 먹고 있습니다.  한 달을 먹는데, 아직 며칠 더 먹어야 합니다.  먹고 다 나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모두 건강히 잘 있습니다.  인혜는 며칠 전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다가 갑자기 엔진 뚜껑이(hood) 열려서 앞 유리가 금이 가고 많이 놀랐습니다.  토잉을 하고 수리를 하였습니다.  주일이어서 차가 많지 않아 다행이었고 다치지 않아 감사했습니다.  지혜와 미혜는 건강하게 공부 잘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엄마, 아빠가 같이 없을 때에도 주 안에서 건강하고 안전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입니다.

◈마싱가신학교가계속신실하게하나님의마음에맞는일군들을길러내고, 교수들을위해서

◈계획대로건축이진행되어잘마쳐지도록, 또한일하는사람들을위해서

◈기도하고계획한대로, 8월에는선교사훈련쎈터, 12월에는유치원교사대학이, 내년 1월에는유치원이 시작될수있도록

◈새로이시작되는학교들에학생들이잘들어와서잘훈련시키도록

◈가족의건강을위해, 특히부모를떨어져있는아이들의영적, 육적건강을위해

날마다, 때마다, 일마다기도없이는한걸음도갈수없음을느끼며, 주님의도우심과은혜가  없으면  살수없음을느낍니다. 세월이가면갈수록주님을더의지하게됩니다.  늘 저희를 위해서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하나님의은혜와평강이때마다일마다함께하시기를기도드립니다.

2014년 5월  케냐, 마싱가에서이사야, 애경선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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