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 히브리서 3:14 |

2015년 7월5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 지금은 마음을 모아 기도할 때

     지난 6월 26일 저는 카톡으로 몇몇 지인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많이 고통스러운 날입니다. 미국 대법원에서 동성결혼을 미국 50개주 전체적으로 합헌이라고 공포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사람으로 우리 크리스챤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자괴감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충성하지 못한 후회가 가득한 날이기도 합니다. 이 미국 땅과 믿음의 후손들의 앞날을 위해 기도해…

2015년 6월14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 이번 여름에는 우리 모두 선교사가 됩시다

     모든 교우들이 기도로 준비하고 있는  단기 선교가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약 20명의 선교팀이 준비하고 있는 나바호 단기선교는 7월 6일에 출발하여 한 주간의 선교일정을 소화하며, 8명으로 구성된 태국 단기선교팀은 7월 8일에 출발하여 열흘간의 선교일정을 마치고 돌아오게 됩니다. 이번 단기 선교의 주요 대상은 나바호 원주민 어린이들과 태국의 어린이들이며, 선교의 핵심 내용은 여름성경학교 (VBS)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과…

소연 시인의 마을 | 꿈을 이루자

꿈을 이루자 소연   봄에 뒤돌아 보며 자꾸만 뒤돌아 보며 머뭇거린다. 초록의 계절, 생큼함 푸른 향기! 꿈을 꾸는 우리에게 용기가 필요한 계절, 꿈은 크게 꾸어라! 목표를 향해 걸어가자! 머뭇거리지 말고, 당당하게! 세월이 빠르다. 녹색이 보라색으로 바뀌었다. 뜨거운 바람이 분다. 여름이 오는가 보다. 영글어 가는 영혼의 아름다운 모습, 장하고 어여쁜 믿음의 혈육이여! 꿈을 이루는 모습, 보고…

소연 시인의 마을 | 내 조국이여

          내 조국이여 소연   상처같은 빛갈로 채색된 마음의 웅달로 찾아와서 찬란한 햇살처럼, 새벽의 여명 처럼, 나, 혼자만의 피여논 모닥불이요 촉촉히 젖어 있는 내 마음에, 오늘도 이슬이 맺히는 구나! 속절 없이 가버린 세월이여! 다 지워진 지나온 발자욱엔 풀잎이라도 돌아왔으면! 그 토록 부르짖었던 내, 조국이여! 그 옛, 누란의 위기에도 기도소리 드르시어 구원하신 땅! 위정자여! 하나되어 기도하라!…

2015년 6월7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 아파하는 조국을 위해 기도할 때

     6월을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합니다. 특히 광복 70주년이며 분단 70주년을 맞이하는 금년 6월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일전에 조국을 위한 중보기도 모임에서 주제 강의를 맡은 목사님이70년의 바벨론 포로생활을 마치고 귀환한 남 왕조 유다 백성들의 역사를 예로 들면서 “올해야말로 우리 조국에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베푸실 때”라며 조국을 위한 중보기도를 촉구하였습니다. 그러나 고국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너무 암울한 이야기입니다.…

2015년 5월31일-남가주휄로쉽교회 목회단상 | ‘우리교회’라는 공동체 의식

     이번 총회를 마치고 가까운 서점에 들려서 책 몇 권을 구입는데 그 중에 ‘한국 교회 미래 지도’라는 책을 흥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이 책에 한국 교회가 피해갈 수 없는 키워드 11가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개인주의 신앙’입니다. 현대 사회 특징 중 하나로 ‘공동체 의식의 결핍’을 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국가나 기업 등 개인이 속한 공동체가 개인을 보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