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 히브리서 3:14 |

ㄹ 레이건의 유머 ㄹ

작성자
이 장우
작성일
2015-02-21 08:47
조회
2733

◆레이건의 유머들

# 1

1981년 3월,
레이건이 저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을 때의 일이다.
간호사들이

지혈하기 위해 레이건의 몸을 만졌다.
레이건은 아픈 와중에도
간호사들에게 이렇게 농담을 했다.
"우리 낸시에게 허락을 받았나?"

얼마 후,
부인 낸시 여사가 나타나자
이렇게 말해서 그녀를 웃겼다.
"여보, 미안하오.

총알이 날아왔을 때 영화에서처럼
납작 엎드리는 걸 깜빡 잊었어."

# 2

레이건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유명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연주회를 열었다.
연주회가 끝난 뒤

무대로 올라가던 낸시가 실수로 발을 헛디뎌
우스꽝스럽게 넘어지고 말았다.

당황한
나머지 얼굴이 빨개진 아내를 보고
레이건이 큰소리로 말했다.
"여보,

분위기가 무지 썰렁해서
박수나 웃음이 필요할 때 넘어지기로 하지 않았소?"
그 순간,

많은 사람이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레이건은 정말 외계인

# 3

레이건이

캘리포니아 주지사 시절
멕시코를 방문하여 연설한 적이 있다.
연설을 마치고 자리에 앉자

청중은 시큰둥한 박수를 보낼 뿐이었다.
그는
조금 창피스러웠다.
다음 연사는
스페인어로 연설을 했는데
말끝마다 박수를 받았다.
레이건은 더욱 창피하여
그런 기미를 감추기 위하여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히 박수를 쳤다.

그러자 옆에 앉아있던
미국 대사가 그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주지사님,

저 같으면 박수를 치지 않겠습니다.
지금 저 사람은
지사님의 연설을 통역하고 있거든요."

# 4

1966년 11월
리포니아 주지사에 당선되었을 때
기자들이 주지사직을
어떻게 수행할 생각이냐고 묻자,
"모르겠군요.
주지사역을 해본 적이 없어서요"라고 했다.

자신의 정치적 경험의 일천함을
솔직히 시인하면서 자신이 영화배우 였다는

사실을 은근히 드러낸 것이다.

미국 영화사 열 번째


# 5

레이건 대통령이 세제 개혁을 추진할 때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정치인이
팁 오닐 하원 의장이었다.
레이건은
오닐 의장에게, "팁,
나는 천국행 티켓이 있는데 당신은 있소?

만약 없다면
나는 내가 갖고 있는 티켓을 버리고
당신을 따라 지옥으로 가겠소"라고 말했다.
그가
정치적 숙적이었음에도
레이건은 유머를 통해 신뢰를 보여주었다.

# 6

1987년 12월
워싱턴에서 열린 美蘇(미소) 정상회담때
레이건은
고르바초프 서기장에게 이런 농담을 했다.

고르바초프가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되었을때
보드카 판매를 제한하는 정책을 펼쳤다.

국민들이
보드카를 너무 많이 마셨기 때문이었다.
이 조치 후
사람들은 보드카를 사재기 하려고
상점 앞에서
몇 시간 동안이나 줄을 서 있었다.

하루는 한 젊은이가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겠다.
정말이지 진절머리가 난다.
고르바초프한테 가서
그를 직접 쏘아 죽이겠다."하고는 사라졌다.

그런데
한 시간쯤 지나자 그 젊은이가 다시왔다.
같이 줄을 서고 있던 다른 사람이 물었다.
"그를 죽였습니까?"
그러자

그 젊은이가 답했다.
"말 말아요.

거긴 여기보다 줄이 더 깁디다."

美시카고대, 레이건 유


# 7

"제가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었는지 비밀을 밝히겠습니다.
사실
저는 아홉 가지 특별한 재능이 있습니다.
하나는
기억력이 매우 좋다는 것입니다.
탁월한 기억력.
그리고 두 번째는...
에...그러니까 그게 뭐더라?
...음, 음... 기억이 잘 안 나는군요."

# 8

존 힝클리의
흉탄을 맞고 병원 수술대에 누웠을 때
레이건 대통령은
수술 執刀醫(집도의)들에게
"여러분은
다 공화당을 지지하는 분들이지요?"라고 묻자,
한 의사가
"오늘은 우리 모두가 공화당 지지자들입니다."

긴장된 수술실 분위기가 해소되었다.

무명배우에서 미국 대

# 9

어느 날
소란스러운 기자 회견 도중
난감한 질문을 퍼붓는 기자들에게
그가
"S.O.B(xxx)"라는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이에 분개한 기자들이 며칠 후
그에게 티셔츠를 선물했는데
셔츠의 가슴 에는
레이건이 했던 욕설 SOB라는
글씨가 큼직하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대통령의
욕설에 대한 항의 시위였지요.
참으로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대통령이 맞 대응하면
다음 날
유명 일간지들이 다투어서
대통령을
비난할 것이 확실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날 놀랍게도 레이건은
빙그레 웃으며 유머로 대응합니다.
"SOB라...

이것은 당연히
Saving of Budget(예산 절약)이라는 뜻이겠지요?
여러분의
충고를 늘 염두에 두겠습니다.
" 당연히 다음 날 언론에는
아무런 비평의 기사도 실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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